동탄 트램- 착공 및 개통일정 (진행상황)

동탄 트램은 화성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남부 지역의 교통 혁신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3일 현재, 이 사업은 착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동탄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이동을 약속하며 도시의 새로운 동맥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동탄 트램 착공 및 개통 일정

1. 동탄 트램 착공 및 개통 일정- 언제 어디서 시작되나?

화성시는 동탄 도시철도 1단계 구간의 첫 삽을 2025년 하반기에 뜰 계획입니다. 이 구간은 수원 망포역에서 동탄역을 거쳐 방교동까지(13.8km), 그리고 병점역에서 동탄역을 지나 차량기지까지(17.8km) 총 31.55km를 잇습니다. 전체 노선(34.4km) 중 오산시 구간(방교동~오산역, 2.85km)은 2단계로 나뉘어 ‘오산 운암뜰 AI시티’ 개발 일정에 맞춰 추진됩니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8년 말쯤 첫 열차가 시민들을 태우고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운전과 최종 점검을 거쳐 개통이 확정될 예정이니, 조금 더 기다려야 할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2. 동탄 트램 사업규모와 방식- 어떤 모습일까?

동탄 트램은 총 34대의 차량으로 운영되며, 이 중 28대가 실제 운행에 투입되고 6대는 예비로 대기합니다. 9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이 트램은 36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가선 방식(슈퍼캐퍼시터와 배터리 결합)을 채택해 전선 없이도 매끄럽게 달릴 수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환경까지 생각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사업비는 약 1조 원(9,981억 원)에 달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200억 원을 책임지고, 나머지는 화성시, 오산시, 수원시가 나눠 부담합니다. 1단계 공사만 해도 약 6,000억 원 규모로, 토목과 건축, 전기와 통신, 시스템 설비까지 모두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동탄 트램 사업규모와 방식

3. 동탄 트램 기대효과- 교통의 판도를 바꾼다.

동탄 트램의 강점은 기존 철도와의 연계성으로 보입니다. GTX-A와 SRT가 지나는 동탄역, 분당선 망포역, 1호선 병점역과 오산역을 연결하며, 수도권 남부 교통망을 한층 촘촘히 엮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동탄역에서 GTX-A를 타면 서울 삼성역까지 약 35분이면 도착 가능합니다. 이는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을 줄이고, 지역 간 이동을 훨씬 편리하게 만들 것입니다. 화성시는 이를 통해 동탄신도시가 단순한 주거지를 넘어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4. 동탄 트램 진행상황- 지금 무슨 일이 진행 중인가?

2024년 말, 국토교통부는 전 구간 지상화 계획을 최종 승인하며 사업에 속도를 붙였습니다. 일부 정거장 위치(동탄역, 망포역 등)도 현실에 맞게 조정되었습니다. 2025년 4월 초, 화성시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 정보를 공개하며 공사 발주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턴키 방식(설계와 시공을 한 번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지역 주민과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동탄 트램 미래 전망

5. 동탄 트램 미래 전망

동탄 트램은 정시성과 접근성을 무기로, 지역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차량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며, 무엇보다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써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입니다. 화성시장은 “트램이 완성되면 동탄이 수도권 남부의 허브로 우뚝 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요즘 공사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례선이나 GTX를 보면 이 사업이 순항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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