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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ㆍ금융ㆍ경제65

"부동산 초양극화"라는 현실, 원인과 미래 전망 1. "부동산 초양극화", 어디로 가는가?   최근 부동산 시장을 보면 한 가지 뚜렷한 흐름이 보입니다. 바로 ‘초양극화’라는 현실입니다. 강남을 비롯한 특정 지역과 초고가 아파트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오르고 있지만, 수도권 외곽과 지방에서는 거래가 끊기고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돈이 돈을 부르는' 현상이 부동산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 양극화는 익숙한 단어였습니다. 서울과 지방의 격차,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의 차이는 어느 정도 존재했지만, 최근 들어 그 격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강남의 한 아파트는 몇 달 만에 수억 원이 뛰는데, 반대로 지방의 어떤 아파트는 분양가 이하로 거래되거나 아예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 2025. 2. 19.
AI 시대의 공인중개사 자격증 전망 1. AI 시대 공인중개사 자격증 전망: 변화와 도전  21세기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시대입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은 각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AI의 발전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몇 가지 도전적인 측면도 동반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살펴보며, 변화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2.  AI가 제공하는 기회  AI와 자동화 기술은 공인중개사의 업무에 대한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업무 효율성의 극대화입니다. 기존에는 공인중개사가 고객의 요구를 듣고, 여러 매물과 조.. 2025. 2. 18.
미분양 증가에 따른 건설사 유동성 위기 1. 지방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와 미분양 증가   2025년 현재, 지방 건설사들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미분양 주택의 지속적인 증가입니다. 국토교통부의 2024년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7,550가구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81.3%인 5만4,934가구가 지방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83%가 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지방 건설사들의 심각한 재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분양 물량이 많은 지역일수록 해당 지역의 건설사들은 예산이 부족해지거나, 미처 상환하지 못한 채무가 쌓이면서 경영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더욱이, 지방 건설사들은 수도권과 .. 2025. 2. 18.
'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1.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최근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 등 이른바 '잠·삼·대·청' 지역의 일부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2월 12일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승인되었으며, 2월 13일 공고와 동시에 즉시 효력을 발휘합니다. 해제 대상은 해당 지역의 아파트 305곳 중 재건축 추진이 없는 291곳으로, 이들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해제됩니다. 그러나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아파트 14곳(1.36㎢)은 투기 과열 우려로 인해 기존 규제가 유지됩니다.   또한,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123곳 중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6곳도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었습.. 2025. 2. 16.
부동산 상승론자와 하락론자를 바라보는 시각 1. 부동산 상승론자와 하락론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양한 기준과 분석으로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해석하고, 가격 전망을 내놓습니다. 대한민국의 왜곡된 주택시장 가격만큼이나 이러한 전문가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매우 왜곡되어있음을 우리는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전문가를 부동산 상승론자와 하락론자로 나누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출연한 TV뉴스나 유튜브 댓글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댓글은 방송 내용과는 상관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를 상승론자와 하락론자로 미리 나누어 놓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긍정 부정의 댓글을 쏟아내곤 합니다.  "고장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정확하게 맞춘다. " 고 하지 않던가요? 이러한 전문가들도 사이클에 따라서 맞추는 시기가 도래할 것입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원.. 2025.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