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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어린이날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어린이 권리’

by 함박25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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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이날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매년 5월 5일이면 전국 곳곳이 풍선과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바로 ‘어린이날’ 덕분이죠. 그렇다면 이 특별한 날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우리나라 어린이날의 뿌리는 19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과 천도교 소년회가 주축이 되어 '어린이날을 만들자'는 사회 운동을 시작했고, 그해 5월 1일을 최초의 어린이날로 선포했습니다. 이후 1927년에는 날짜가 5월 첫째 일요일로 바뀌었다가, 광복 후에는 5월 5일로 확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날은 단지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고 즐겁게 해주는 날만은 아닙니다.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말고, 올려다보라”는 말을 남기며 어린이를 인격적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사상을 강조했습니다. 당시 어린이들이 노동에 시달리던 현실을 바꾸기 위한 외침이 바로 이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어린이날의 역사와 유래
어린이날의 역사와 유래

2. 어린이 권리- 단지 좋은 말이 아닙니다.

현대 사회는 어린이를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 인식하지만, 전 세계 수많은 어린이들이 여전히 아동 노동, 학대, 전쟁 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기준이 바로 유엔 아동권리협약(UNCRC)입니다. 이 협약은 1989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었고, 대한민국은 1991년에 비준했습니다. 이 협약은 모든 아동이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누려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날은 이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어린이를 사랑한다고 말하려면, 단지 하루 즐거운 행사를 넘어서 어린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실천이 뒤따라야 합니다.

어린이날- 의미 있게 보내는 첫걸음
어린이날- 의미 있게 보내는 첫걸음

3. 어린이날- 의미 있게 보내는 첫걸음

어린이날은 단순한 휴일 그 이상입니다. 그날 하루만큼은 어른의 입장이 아니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 어린이날엔 단지 놀이공원이나 선물보다도, 아이와 진심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너는 어떤 세상이 좋겠니?’라는 질문은 어린이에게 권리를 느끼게 해주는 강력한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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