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부토건2 "4월 위기설", 무너지는 중소건설사 1. 중소 건설사의 연이은 부도, 위기감 확산 최근 중소 건설사들이 잇따라 부도나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지속된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에 속한 중견 건설사들마저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4월 건설업 위기설’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설업 등록 면허를 반납하는 업체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역 건설사들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줄도산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1월 시공능력평가 58위 신동아건설을 시작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공능력 180위인 벽산엔지니어링과 138위 안강건설, 103위 대저건설, 83위 대우조선해양건설, 71위 삼부토건 등 중견 건설사가 차례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태는 단.. 2025. 3. 9. 삼부토건의 법정관리, 한국 건설사의 위기 1. 삼부토건의 법정관리 신청, 반복되는 위기 1948년 설립되어 대한민국 건설업계의 역사와 함께해 온 삼부토건이 2025년 2월 2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이는 최근 국내 중견 건설사들이 연이어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으로,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삼부토건은 과거에도 2015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2017년 휴림로봇 컨소시엄에 인수되며 회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8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라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면서 건설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특히, 삼부토건의 이번 위기는 이미 2024년 8월 반기 연결 재무제표에서 검토 의견을 받은 시점부터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당시 재무 건전성에 .. 2025.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