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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연장 송파하남선 행안부 심사 탈락

함박25 2025. 4.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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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파하남선-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탈락! 착공 지연 우려

서울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연장되는 지하철 3호선 ‘송파하남선’ 사업이 2025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됐습니다. 이는 경기도가 올해 예산 편성을 하지 못하게 됐다는 뜻으로, 사실상 착공이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송파하남선은 문재인 정부 시절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의 광역교통 대책으로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총연장 17.7km, 정거장 6개소 규모로, 전 구간 건설 비용은 1조 8688억 원, 전액 경기도 부담입니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32년이지만, 이번 심사 탈락으로 인해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송파하남선
송파하남선

2. 교산신도시 입주 앞두고 교통 대란 우려

하남 교산신도시는 2027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현재 송파하남선의 개통 목표는 2032년, 무려 5년의 공백이 발생합니다. 이는 정부가 내세웠던 “선(先) 교통, 후(後) 입주” 원칙과 어긋나는 현실입니다. 처음에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기본계획 및 심의 절차 지연으로 인해 일정은 이미 4년이나 미뤄졌습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탈락은 이러한 지연을 장기화시킬 수 있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입주민과 예비청약자들의 불만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산신도시 입주 앞두고 교통 대란 우려
교산신도시 입주 앞두고 교통 대란 우려

3. 경기도 “큰 문제 아냐- 4월 대광위 승인 후 재심의 예정”

이에 대해 경기도는 심사 탈락이 최종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송파하남선 기본계획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해 생긴 형식적 반려라는 설명입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4월 중 대광위 승인을 받으면 재심의를 통해 연내 예산 확보가 가능하고, 2032년 개통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대광위 승인 여부, 그리고 2차 중앙투자심사 일정**이 송파하남선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송파하남선 향후 일정
송파하남선 향후 일정

4. 송파하남선 향후 일정

  • 노선 개요: 오금역~하남시청역 / 17.7km / 정거장 6개소
  • 총사업비: 1조 8688억 원 (전액 경기도 부담)
  • 개통 목표: 2032년
  • 현재 상황: 중앙투자심사 1차 반려 → 예산 편성 불가
  • 경기도 입장: 4월 대광위 승인 후 재심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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